생후 5개월 된 아기와 반려견 두 마리를 함께 키우는 김나경 씨는 요즘 들어 외출을 더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, 감염이 의심되는 강아지 사례도 나오면서 걱정이 커진 겁니다. <br /> <br />동물병원에는 반려동물의 감염을 걱정하는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책 도중 다른 동물들과 접촉하면서 감염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진료받으러 오거나, 동물 백신을 맞추면 효과가 있느냐고 묻는 경우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길고양이 쉼터 같은 동물 보호소에는 애꿎게 불똥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나던 사람들이 문을 닫으라며 위협하거나 시비를 거는 사례가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람에게서 동물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는 있지만, 동물이 사람을 감염시킨 사례는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수의사들은 반려동물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 걸리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관련 부처는 반려동물 관련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마련해 다음 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윤원식 <br />그래픽ㅣ이은선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코로나19 #동물코로나 #반려동물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1271116070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